유아의 신체발달의 특징 및 관계
유아기의 뼈는 경골화 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근육이 연약하고 유연해서 성인보다 힘들이지 않고도 자유롭게 다양한 기능을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유아 신체활동 발달의 보편적인 특징을 보면, 첫째, 뇌에서 가까운 부분부터 발달하며 둘째, 중심부에서 말초부 분으로 발달하며 셋째, 대근육이 먼저 발달하고 소근육이 나중에 발달하며 넷째, 양방에서 일방으로 발달하며 다섯째, 수평운동에서 수직적인 동작으로 발달합니다. 또한 유아기는 영아기에 비해 신장과 체중의 성장 속도가 점차 완화해지지만 대근육 운동과, 소근육운동 능력이 발달하여 유아의 행동량이 급속하게 중가 하게 됩니다. 유아기에 익힌 기본운동기능의 익숙·숙달 정도가 후기 유아기에 보다 복잡한 운동기능의 학습을 용이하게 한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 운동기능은 2세경부터 6세 정도까지, 5세 경부터는 스포츠와 게임의 기능을 획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본 운동기능을 제대로 발달시키지 못한 유아는 놀이나 신체활동의 과정에서 부적절한 동작을 나타내게 되고 후기 아동기에 접어들면서 아동 스스로가 동작을 수행하는 데 있어 신체 지각의 한계 및 결점을 인식하게 됩니다. 본래 인간은 움직이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인간이 태내기에 행해지는 많은 움직임을 포함하여 태어나서 젖을 빨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등의 생명유지를 위한 본능적 동작은 인간이 태어나 몸을 일으키고 기어 다니다가 단계적으로 걷거나 뛰게 되는 과정은 영아들에게 성취감을 주며 점점 단계적인 동작을 시도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동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신체활동은 유아들의 근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활동을 통해 움직임 조절이 자유로워지며 정신을 동반한 의지적 활동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주어진 환경에 반응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 움직임 기능의 발달의 효과로는 움직임과 놀이는 모든 신체 발달을 도모한다. 일반적으로 동작 습득의 민감기인 유아기는 뼈가 경골화 되기 전이며 대 근육발달이 활발하게 진행돼 는 시기이므로 기초 운동기능을 습득하는데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유아기의 다양한 동작활동은 유아의 신체적 발달을 촉진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걷고 달리고, 뛰고 등등을 통해서 성장기에 있는 유아의 신체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신의 신체를 움직여 조절할 수 있는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며, 자연스러운 자기표현 능력의 가능성을 획득하도록 하여 자기 확신감과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과의 관계에서는 유아가 3~4세가 되면 놀이나 동작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은 흥미를 갖고 많은 대화를 시도하면서 급속히 언어발달을 가져옵니다. 걷기 기는 유아가 환경을 잘 관찰하고 게 해주기 때문에 환경에 대해 차츰 이해하게 되며 언어 사용이 용이해짐에 따라 새로운 관념을 습득하게 되고 급속하게 인지의 영역을 확장 시계 됩니다. 사회, 정서발달 관련에서는 통제된 경기나 신체활동이 유아에게 자아 존중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은 엔도르핀(endorphins)이나 모나민(monamine) 분비에 영향을 주고 이는 바로 유아의 정신적 상태를 변화시킵니다. 유아가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나아가서 운동능력이 발달되면 자신의 신체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이 자신감의 발달이 정서 발달이나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뇌와의 관계로는 근육 발달은 뇌 발달과 연합되어 자발적 운동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즉, 뇌신경과 근육조직의 발달은 운동기능의 발달에 관계가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유아의 건강한 신체는 발달을 촉진하는 매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복운동은 시냅스(신경 섬유와 뇌 세포 사이에서 정보전달을 하는 스위치 역할을 함)를 우수한 시 냅스로 바꾸는 구실을 합니다. 한 개의 신경세포는 많은 시냅스를 갖는데 시 냅스가 활성화되면 당연히 대뇌의 회전력이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대뇌의 발달 시기에 신체활동을 하면 좋은 자극이 대뇌에 주어지므로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유아보다 뇌의 활성화가 왕성해져서 매우 좋은 효과를 얻습니다. 특히 4~5세 유아의 경우는 대뇌와 직접 직결된 신경계가 발달하는 시기로서 신체활동이 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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